삼성전자는 지난 4월 휴대전화 시장에서 83만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휴대전화 시장 규모를 176만대 수준으로 추정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47%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 호핀'을 포함한 '갤럭시S'가 일개통 4천500~5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네오' 역시 매일 2천대 이상 팔려나가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구성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4월 휴대전화 시장 규모를 175만대로 추산하면서 총 29만대를 판매해 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옵티머스2X'에 이어 최근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 빅' 등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5월 스마트폰 시장을 전면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는 4월 총 26만8천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스마트폰은 21만4천대로 8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ro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