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립스틱’ 모델로 발탁되면서 로맨한 모습과 매혹적인 모습의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두 가지 상반된 룩을 연출한 빅토리아의 메이크업 하우투를 소개한다. 입술은 메이크업 포인트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만큼 에스티 로더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스 조에게 직접 배워보자.

◇ 로맨틱 룩

사랑스럽고 투명한 핑크 입술과 함께 빛나는 피부를 강조한 메이크업 룩이다.

화사하면서 투명한 핑크빛 립스틱과 조화되는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위해, 갈색병과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을 혼합하여 브러쉬로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터치하듯 발라준다. 은은한 펄이 들어있는 핑크 시머 블러쉬를 이용해, 애플존에서 시작하여 귀의 중앙 방향으로 발라줘 생기있고 가벼운 느낌을 살려준다.

피부 톤과 비슷한 핑크 칼라 아이섀도를 눈꺼풀 전체에 바르고, 아이 펜슬로 가볍게 아이 라인을 표현한다.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입술 표현을 위해 퓨어 칼라 크리스탈 립스틱 25호 베리 휘즈를 손가락에 묻혀 입술 중앙에 두드려 주듯이 발라 입술의 중앙 부위가 강조되도록 하고, 보다 촉촉한 입술 표현을 위해 입술 중앙부터 투명한 펄감의 립글로스를 덧발라주면 빅토리아의 사랑스러운 로맨틱 룩이 표현된다.


◇ 센슈어스 룩

감미로운 코럴빛 핑크 입술과 아이 라인이 강조된 매혹적인 메이크업 룩.

풍부한 크림 타입의 립스틱과 조화되는 완벽하고 깔끔한 메이크업을 위해 컨실러로 피부의 잡티를 살짝 가려주고, 커버감과 지속력이 좋은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과 은은한 핑크펄이 들어있는 루스 파우더를 브러쉬로 발라줘 전체적으로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해 준다.

눈과 입이 포인트인 메이크업 이기에, 깊고 매혹적인 눈매를 표현하기 위해 깊이감 있는 골드 컬러 섀도를 아이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바르고, 아이 라인 펜슬을 이용해 눈의 위, 아래 라인을 모두 채워준다.

풍부한 컬러 표현을 위해 퓨어 칼라 크리스탈 립스틱 39호 버뮤다 핑크를 브러쉬에 충분히 묻혀 입술 중앙부터 발라 마무리해주면 빅토리아의 매혹적인 센슈어스 룩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