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저장(浙江)성 원링(溫嶺) 선적의 쌍타망어선 절대어 8715호(181t)와 절대어 8716(181t) 등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이날 오전 8시10분께 서귀포시 남서쪽 87㎞(한국 EEZ 내측 24㎞)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압송해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조업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