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아파트 분양가보다 최대 4000만원 저렴
계약금 5%에 중도금 70%는 이자후불제 적용


우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18블록에 지을 아파트 ‘별내 우미린’에 대해 10월14일 1순위, 15일 2순위, 1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별내 우미린은 지하 2층, 지상 22층 5개동에 396채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101.95㎡(옛 38평형) 65채 △101.88㎡ 64채 △117.99㎡(옛 44평형) 204채 △117.55㎡ 63채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으로 101㎡형 기준층 총분양가는 4억4,240만원, 117㎡의 경우 4억8,150만~4억8,96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분양됐던 주변 아파트보다 101㎡는 최대 2천만원, 117㎡는 최대 4천만원 저렴한 수준이라고 우미건설은 밝혔다.

계약금은 총분양가의 5%(2,220만~2,450만원)이며 12월 중순부터 내야하는 2차 계약금 (5%) 및 4회 중도금 총 7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알선된다. 계약금 5%를 납부하면 입주예정 시점인 2012년 12월까지 일단 자금부담은 없는 셈이다.

분양권은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능하다. 지난 9월에 분양됐던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1,000만~3,000만원까지 붙었다는 게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별내 우미린은 별내지구에서도 입지가 뛰어나기로 이미 입소문이 나있는 아파트다.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700m쯤 떨어져 있는데다 별내역 전면은 중심상업지구로 구획돼 있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춘천~신상봉)도 별내역을 지나게 되고 별내~석계역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2012년 구축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단지에서 북서쪽으로 한블록 건너에 들어설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상가를 제외한 모든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에는 생태공원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단지 바닥면적의 절반쯤에 달하는 48%가 조경으로 채워진다.

단지내 주민 공동시설에는 헬스장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노인정 보육시설 등을 들인다.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입주민 관리비를 줄여줄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10월22일 발표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10월27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사거리에서 북쪽방향으로 바로 보인다. 분양문의:(031)567-1001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