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 2011년에는 정제마진이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증권 ● KOSPI대비 Outperform한 화학업종내 정유기업들의 주가 정유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0년 6월 30일 이후부터 2010년 10월 6일까지 약 3개월 동안 KOSPI지수는 13% 상승한 반면 화학업종지수는 19% 상승하였다. 화학업종내 개별 정유기업별로 살펴보면 동기간 SK에너지의 주가가 37% 상승하였으며, S-Oil의 주가가 31%, GS 주가가 51% 상승하였다. ● 정제 마진이 추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정제 마진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주요 이유는 첫째 중국, 미국, 서유럽발 정유제품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고, 둘째 2008년 4분기 이후부터 2009년까지 세계 정유기업들의 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어, 정유 및 고도화 공장의 신증설 완공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셋째 정유와 천연가스 부문의 주요 개발 지역인 이란에 대한 세계 각국의 금융 제재가 진행되어, 공급이 축소되어 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정유기업들의 주가 정유기업들의 주가가 최근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였지만, 향후에도 증가하는 정유이익을 따라 정유기업들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것은 아직도 Valuation이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SK에너지의 주가는 2011년 실적 기준으로 P/E 8.3배, S-Oil의 주가는 P/E 8.4배, GS의 주가는 7.0배로 거래되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