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이제 바닥이라 할 수 있다!...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상향) ● 제약업체 3분기 실적 예상을 하회할 전망 주요 제약업체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제품 성장 둔화와 신제품 출시 부재, 상위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자제로 외형 성장 부진이 지속되어 마케팅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부담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 내수 완만한 회복과 상위업체 시장지배력 강화 예상 4분기기 이후 내수 처방의약품 시장의 완만한 회복과 상위업체의 시장지배력 강화가 전망된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리베이트 쌍벌죄 등 정부 규제의 본격 시행에 따른 내수 영업환경 정상화, 2)기등재목록정비사업 간소화 등 규제 리스크 완화, 3)2011년 제네릭시장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2011년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본격적으로 가시화 2011년부터 주요업체의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동아제약(000640, BUY)이 2011년 국내 위장 운동촉진제, 2012년 미국 자이데나, 2013년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등 지속적인 신약 출시가 예상된다. 한미약품(128940, Marketperform)은 Lapscovery 과제 등의 임상시험 진행과 에소메졸, 아모잘탄 등 개량신약의 글로벌 출시가 기대된다. 한편 셀트리온(068270, BUY)은 2011년 하반기 바이오시밀러제품의 신흥시장 상업출시가 예상된다. ● 수출부문 성장 잠재력 동아제약이 가장 커 동아제약은 지속적인 신약 출시와 GSK와의 전략적 제휴로 주요 3사 중 수출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항생제의 글로벌 시장 출시 가정 시 2013년 동사의 전체 매출액대비 수출 비중은 13%에 달해 2010년 5.3% 대비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Top picks 동아제약, 셀트리온 유지 제약업종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다. 정부 규제의 본격 시행으로 내수 영업환경 정상화와 상위업체의 적극적인 영업 재개가 예상되고, 2011년부터 주요업체의 파이프라인 성과와 완제품 수출 확대로 글로벌 진출 노력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내수 시장지배력 강화와 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업체의 valuation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동아제약과 셀트리온을 제약업종 내 Top picks으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