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ABC협회(회장 민병준)는 오는 10∼13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국제ABC연맹(IFABC) 제24차 총회를 연다.

IFABC가 주최하고 한국ABC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미국 영국 일본 스페인 등 세계 18개국 ABC 기구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인쇄 매체,모바일 매체,온라인 매체에 대한 공사와 측정의 향상 및 새로운 기법 도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우제비오 세라노 IFABC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침체기에 빠진 국제 광고시장과 이에 대한 적응 방안을 논의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대한 각국 ABC 기구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총회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1963년에 설립된 IFABC는 각국의 정보와 축적된 기술,경험을 공유하고 부수 공사에 관한 기준과 통일성을 마련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36개국 39개 기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한국ABC협회는 1996년부터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