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싸이코)'로 가수 데뷔한 곽현화가 선배,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9일 곽현화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박지선, 박성광, 이수근 등 인기 개그맨들이 데뷔를 앞둔 곽현화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동영상을 블로그 지앤진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23일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방문한 곽현화는 그 곳에서 KBS 개그맨 선후배들을 만나 가수로써 처음 인사를 한 것.

녹화장 입구에서 본 김병만, 변기수, 이수근, 김대희 등 대 선배들이 데뷔 기사를 본 후 멋있다고 “네가 이렇게 대형사고 칠 줄 알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특히 곽현화와 동기 개그맨 박지선은 PSYCHO를 2번만 듣고도 따라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고 연일 멋있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에 곽현화는 “오랜만에 KBS에 들어가면서 매우 떨리고 긴장되었다. 그 누구보다 개그맨들이 평가가 궁금했는데 많은 응원과 기대를 보내줘 너무 감사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곽현화의 데뷔 곡 ‘PSYCHO’는 일렉트로닉 팝을 재해석한 곡으로 새로운 가치관과 강한 개성을 가진 여성을 상징하는 노래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현실적인 가사가 매력이다.

한편, 곽현화는 7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