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J2’(제이투)가 가수 브라이언과의 특별한 우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J2’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J2’ 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온 간종우의 입국 모습과 ‘J2’의 첫 싱글 앨범 녹음현장에 함께한 브라이언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브라이언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J2’를 위해 첫 싱글 앨범 수록곡인 ‘전화기만 보고’를 직접 작곡, 즉석에서 코러스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밤샘 앨범 작업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앨범 녹음 작업이 처음인 간종우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는 등 ‘J2’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간종우와 간종욱 형제로 구성, 오는 7월 데뷔에 나서게 될 ‘J2’와 남성 듀오로서 국내 가요계에독보적인 존재라 할 수 있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의 묘한 인연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J2’는 “브라이언과는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인데 가요계 선배로서 평소에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지만, 이번에는 너무 좋은 곡까지 선물 받게 돼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함께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J2’는 오는 7월 1일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