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여름 밤 도심 속 열기를 식혀줄 재즈 콘서트가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는 7월 2일 오후 7시40분부터 을지 한빛거리에서 ‘산타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문화 나눔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2005년 창립된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는 대중음악,방송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던 전문 연주인 23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연주단체다.그 동안 100여 회 이상 ‘찾아가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대중들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해 왔다.작년에는 서울시 전문 예술단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는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클래식과 재즈,대중가요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연주회를 후원하는 한국야쿠르트는 시민들이 야외 공연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파라솔과 의자를 마련하고,자사 제품 ‘산타페 일러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