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보컬그룹 '티지어스'가 '8등신 문근영', '동덕여대 얼짱' 출신으로 인기를 모았던 신예 예서진과 뮤직비디오로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티지어스'의 싱글 앨범 타이틀곡 '그래도 고마워'에 출연한 예서진은 극중 이별의 눈물 연기를 리얼하게 선보여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아냈다는 후문.

예서진은 극중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예서진은 SKY(최진영) '그때까지만'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간 예서진은 휘의 '가질 수 없는 너', '횡단보도', '늦은 후회' 등 4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뮤직비디오 스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뮤직비디오 감독들이 선호하는 여자주인공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에 이어 본격적인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다"면서 "뮤직비디오는 물론 광고 섭외도 부쩍 늘었다"며 반색했다.

티지어스의 멤버 박상준과 한관희는 "예서진과 상대역으로 출연한 전지후의 출중한 연기력에 뮤직비디오가 더욱 빛을 발한 것 같다"면서 "연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는 착각이 들었다"고 극중 이별 상황을 전했다.

오는 30일 발매되는 보컬그룹 '티지어스'는 타이틀곡'그래도 고마워'를 비롯해 달콤한 사랑의 메세지를 담은 '사탕 같은 너'가 수록됐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