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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악재' 다우 1만1천선 붕괴
지난밤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다른 유럽국가들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 가까이 떨어지면서 1만1천선을 내줬습니다.
'제2의 그리스' 우려..유럽증시 급락
제2의 그리스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로 유럽금융시장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유로존 국가의 채권값은 일제히 떨어졌고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S&P, 그리스 신용등급 정크본드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본드 등급인 'BB+'로 강등했습니다. 유로존 회원국이 '정크본드' 등급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유가, 유럽 악재로 하락..82.44달러
국제유가도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그리스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