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의 대량리콜 사태와 관련한 미 의회의 청문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시작됐습니다. 짐 렌츠 도요타차판매 사장은 청문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도요타측의 대응이 늦었던 점을 거듭 사과하면서 안전조치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일부 도요타차의 급가속 문제의 원인이 회사 측이 밝힌 가속 페달이 때문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튿날 열리는 청문회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미 의회의 훨씬 더 강도 높은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