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뛰어나지만 자금이 부족한 기업을 적극 지원해온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신규고용 창출과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이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을 올해 핵심경영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대적으로 신규고용 효과가 큰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합니다. 특히 문화콘텐츠 산업처럼 타산업과 전후방 연관성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은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을 우선 지원합니다.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문화 콘텐츠 분야에선 고용창출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쪽 분야에 저희가 문화관광부와 수출입은행과 MOU를 맺어서 두 기관에서 저희한테 추가 출연도 해주고 추가출연하는 부분의 일정배수만큼 저희가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기보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성장동력 확충 정책에도 보조를 맞출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녹색성장기업과 지식기반산업 등 4대핵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맞춤형 창업 지원을 펼칩니다.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최근에 집중적으로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녹색성장산업이라든지 지식기반 창업이라든지 1인 창조기업, 이런 분야의 중소기업이 인원을 채용시에는 1인당 2천만원, 최대 2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보는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보증지원 확대를 통해 정부의 제2벤처붐 조성 정책에도 적극 참여합니다. 이를 위해 창업후 3년이 지나 도약단계에 오른 우수한 예비스타 벤처기업 1000곳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