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센터를 찾아서] 세포사멸 유도 '항암치료용 인간항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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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세포사멸조절 신약개발센터
아주대 세포사멸조절 신약개발센터(센터장 이영돈 · 사진)는 세포사멸 또는 세포성장 조절이상에 의해 초래되는 퇴행성 및 대사성 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 신약개발을 목표로 2004년 10월 설립됐다. 교내 · 외 15명의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세포사멸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 및 관련 항체 등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한다. 세포사멸 신호를 촉진 또는 억제하거나 해양미생물 대사체 등의 천연물로부터 세포사멸 조절 이상에 의해 초래되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중점 연구분야는 △치매 및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에서의 신경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신약개발 △암질환의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한 단백질 바이오 신약개발 △당뇨,골다공증 등의 대사성 질환 치료 및 예방제 개발 등이다.
이 센터는 그동안 많은 연구성과를 내놨다. 지난해 특허 출원 7건,등록 1건,기술이전 5건,기술지도 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센터참여 교수인 김용성 · 권명희 교수팀은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항암치료용 인간항체(항-DR5)'를 개발해 세계적 학술저널인 암연구(Cancer Research)에 발표하고 치료용 항체개발 전문기업인 앱자인(Abxign)에 기술을 이전한 것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센터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중 우수연구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센터는 다양한 산학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산업체 인력의 전문화 교육 및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바이오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실험모델,실험기법 및 임상지식 등에 대한 기업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센터는 2004년 10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지정돼 매년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것을 포함해 매년 12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센터는 5개의 기본 프로그램과 산업화프로그램 과제 3종류를 비롯 5개의 특별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총 13개 산업체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
센터는 최근 설립된 약과학연구소와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및 교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약학대학이 설립되면 연구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센터는 세포사멸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 및 관련 항체 등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한다. 세포사멸 신호를 촉진 또는 억제하거나 해양미생물 대사체 등의 천연물로부터 세포사멸 조절 이상에 의해 초래되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중점 연구분야는 △치매 및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에서의 신경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신약개발 △암질환의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한 단백질 바이오 신약개발 △당뇨,골다공증 등의 대사성 질환 치료 및 예방제 개발 등이다.
이 센터는 그동안 많은 연구성과를 내놨다. 지난해 특허 출원 7건,등록 1건,기술이전 5건,기술지도 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센터참여 교수인 김용성 · 권명희 교수팀은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항암치료용 인간항체(항-DR5)'를 개발해 세계적 학술저널인 암연구(Cancer Research)에 발표하고 치료용 항체개발 전문기업인 앱자인(Abxign)에 기술을 이전한 것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센터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중 우수연구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센터는 다양한 산학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산업체 인력의 전문화 교육 및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바이오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실험모델,실험기법 및 임상지식 등에 대한 기업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센터는 2004년 10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지정돼 매년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것을 포함해 매년 12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센터는 5개의 기본 프로그램과 산업화프로그램 과제 3종류를 비롯 5개의 특별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총 13개 산업체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
센터는 최근 설립된 약과학연구소와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및 교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약학대학이 설립되면 연구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