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국내에선 동급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습니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기아차는 K7의 탄소배출 총량이 29.5톤으로 동급 경쟁차보다 약 1.2톤을 줄였고 이는 30년 생 소나무 1백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