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보험료 인상 없이 평생 의료비를 90%까지 보상해주는 '누구나 하나씩 치료비평생보장보험'을 9일 내놓았다. 실손보험(특약)의 경우 통상적으로 3~5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그때마다 보험료가 오르지만,이 상품의 실손특약은 갱신할 필요없이 처음 보험료를 그대로 내면 된다.

계약자가 살아있을 땐 평생 실손의료비를 보상해주며 사망시엔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내준다. 가입자가 가입금액 범위에서 입원비와 수술비로 지급된 금액을 뺀 나머지를 사망보험금으로 받거나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하면 의료비를 실비로 받을 수 있다.

남성이 기본형(사망보장 500만원 · 치료비보장 2500만원)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30세 월 4만6750원,40세 월 7만1650원이다. 여성은 30세 월 4만6150원,40세 월 6만원이다. 이외에도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받기 위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