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기업인 한화석화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이틀째 상승세다. 외국계투자자들이 연일 매수하며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한화석화는 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14%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월 21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장중 2만원대 주가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날 주가강세는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4만5000여주 이상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이 회사 주식을 지난달 28일부터 전거래일(6일)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한 주식은 모두 113만여주로, 약 128억원 어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