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캥거루스가 3연승을 거두며 대교눈높이 여자축구 WK리그 2009에서 단독 선두 현대제철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았다.

대교는 29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10라운드 수원시설관리공단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내달린 대교는 6승2무1패가 돼 한 경기를 더 치른 현대제철(6승3무1패)을 승점 1점 차로 압박했다.

현대제철은 여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남 일화와 경기에서 후반 14분 임주현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0분 한송이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22일 부산 상무와 경기에서 0-1로 져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와 무실점 행진이 동시에 깨진 현대제철은 이날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두 경기 연속 실점하며 선두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서울시청은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상무와 경기에서 김유정과 문슬아의 득점포에 힘입어 2-1로 이겨 5승1무4패(승점 16점)가 돼 3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