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승헌이 1인 매니지먼트사인 '스톰 S'를 설립,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송승헌은 2월말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나 행보에 관심을 받고 있었다.

지난 1일 송승헌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송승헌은 "그동안 가족처럼 지내왔던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쉽지 않았으며, 팬카페에 소식을 알린 이유는 팬들에게 먼저 알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동거동락한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으며 앞으로 벌어진 앞날에 대한 불안한 심정을 나타냈다.

송승헌은 "설렘도 있고 열의로도 가득 차 있지만 한편으로 불안하고 많은 부분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기회를 많이 만들고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을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스톰 S'는 첫 기획으로 올 여름 일본, 대만, 홍콩 등을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스톰 S'는 폭풍(storm)과 송승헌의 이니셜 S에서 따온 이름이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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