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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송창섭ㆍ사진 www.fairchildsemi.com)가 4월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9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기업부문 대통령상을 받는다.

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는 것이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는 △여성의 고용확대 △전문여성 육성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해 남녀고용평등을 선도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의 전력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여성인력이 전 직원의 53.7% 에 달하며,여성 관리자 비율도 37.7%에 이른다. 이 회사는 여성에게 채용의 기회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핵심역량으로 키운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호봉과 직급체계의 남녀차별을 없애고,부서배치 · 임금 · 복리후생 · 승진에 있어 공평한 평가와 합리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육아관련 산전 · 산후 휴직제도 및 어린이집 운영,임신근로자 업무조정,시간외 근무 제한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의 실질적인 시행 및 보장을 통해 우수 여성인력이 육아 걱정을 최소화하면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 인력의 평균 근속 년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페어차일드코리아는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페어차일드의 한국법인으로 부천시에 사옥 및 생산 연구시설,그리고 서울과 구미에 판매사무소가 있고 17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페어차일드코리아는 1999년 창립 이후 수출 및 외자 유치,그리고 환경보호 및 지역 유대 강화 등에 주력해 '바른 외국기업' 제조업 부문 최우수상,아름다운 관세행정 파트너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