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과 탤런트 서영희가 지난 22일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공개 데이트를 해 화제다.

전진과 서영희의 공개 데이트는 실제상황이 아닌 MBC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의 촬영의 일부였다.

지난 25일 방송분에서 전진과 영희는 크리스마스에 놀이공원을 걸으며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극중에서 전진과 서영희는 '아침부터 춤바람'의 PD와 진행자로 티격태격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30일 방송될 56회분에서 전진과 영희는 다른 연인들처럼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연예인 영희의 과도한 팬 의식으로 살짝 당황스러워하는 전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장을 차려입고 나온 전진과 트레이닝복 차림에 모자를 착용해 완전무장한 영희의 오버 액션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연출을 맡은 이지선 PD는 “두 사람이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연인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소화해내고 있다”고 밝히며 “가끔 서로의 진지한 모습에 NG가 나긴 하지만 추운 날씨에 힘들어진 야외 촬영을 유쾌하게 만드는 커플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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