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99.27포인트(1.12%) 오른 8695.7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는 5.45포인트(0.65%) 상승해 841.47을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최근 매도의 주체가 돼온 외국인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로 대부분 거래를 쉬는 가운데 저평가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8분 현재 0.38% 떨어진 1124.19를 기록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64% 오른 441.8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 0.01% 내린 1852.66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내년 발표될 중국 정부의 주식시장 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기업들의 내년 1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홍콩 증시는 박싱데이(Boxing Day)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