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네오위즈게임즈가 4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퍼블리싱 매출 호조와 웹보드 게임 회복세에 힘입어 4분기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2% 증가한 46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9%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44.3%와 55.7% 증가한 수치다.

퍼블리싱 매출은 31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 증가하고, 사행화방지 서비스 개편으로 부진했던 웹보드 매출도 빠른 회복세를 보여 6.6% 증가한 155억원을 낼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게임 FIFA2는 3분기에 전분기대비 82.2%라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4분기에도 9.1%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비용은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가 예상되지만, 인건비 및 기타 비용통제 효과로 4.8% 증가한 369억원으로 집계했다.

2009년에는 FIFA2, 슬러거(Slugger) 등 스포츠 게임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해외 매출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매수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 2만9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