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드라마 '타짜'의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계동춘 역을 열연중인 장원영이 소감을 전했다.

장원영은 25일 오후 '타짜' 시청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동춘이 장원영입니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제 마지막 1씬을 남겨놓고 있네여. 4일간 집에 못들어가서 검은 양말 ㅠㅠ 땀때문인지 뻣뻣해 졌다는.."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처음 시작이라 그런지 그만큼 더 많은 애정과 시행착오와 여러 생각들을 함께 메고 여기 까지 왔네여"라고 느낌을 전했다.

장원영은 "그저 부담이 되었고, 그저 행복했었고, 그저 재미있었고, 그저 모든걸 토해내려고 했었던것 같습니다"라며 "힘들다, 화난다, 즐겁다..이런 단어들을 복합적으로 매일 생각하며 벌써 3개월 정도가 지났네여. 결국 마지막의 최종 남는 단어는 행복하다 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스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타짜 이제 마지막회네요 무척 아쉽네요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연기 정말잘하십니다 타짜보고 완전팬됬습니다" "그동안 타짜에서 조력자 역할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등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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