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사장 허태수)은 '아동 복지'를 주요 추진 사업으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테마는 '무지개 상자'로 가정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자는 정서지원 사업이다. 무지개 상자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행복한 꼬마 음악가'는 어려운 환경으로 악기를 접하기 힘든 아동들에게 악기 레슨을 실시해 감성을 자극하고 사회 적응,동기 유발,표현력 증진 등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이다.

2005년 전국 35개 지역의 홈스쿨에 바이올린 플루트 오카리나 등 700여점,시가 1억원 상당의 악기를 전달했으며 홈스쿨 모든 아동들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악기 레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체육 특기적성교육 '점프! 점프!',미술 특기적성교육 '꿈을 그리는 아이들',저소득층 아동 상급학교 교복 지원 '해피스타트',분교 지원사업 '희망나무 도서관',중증 재가 장애아동 교육기자재 지원사업 '무지개 꿈터',저소득층 아동 축구교실 '희망의 무지개 축구단','무지개 놀이터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 중이다.

허태수 사장은 "빈곤 아동에게는 한 끼 식사뿐 아니라 꿈과 희망도 필요하다"며 "어려운 환경 속 아동들이 따뜻한 심성을 키우고 자신을 사랑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상업방송의 한계를 뛰어넘어 '따뜻한 세상 만들기' 생방송을 실시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방영,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ARS로 전화할 때마다 2000원씩 적립되는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로 쓰인다.

지난달 시작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생명의 모자뜨기 시즌 2'는 직접 손으로 짠 따뜻한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글로벌 구호사업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