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한국 대표 이용대-이효정 조는 17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낫시르 릴리야나 조를 2-0으로 완승했다.

세계 랭킹 10위의 이용대-이효정 조가 세계 랭킹 1위의 인도네시아 노바 위디안토-낫시르 릴리야나 조를 완파한 것이라서 이번 금메달은 한국 배드민턴의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평가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 금메달 1개를 더 추가해, 금 8 은 9 동 5로 올림픽 성적 종합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영광스런 금메달 소식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용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이용대 선수 미니홈피가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기까지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12년만에 셔틀콕 혼복 金 이용대-이효정 … '금빛 스매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