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서울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150㎜의 비가 내리면서 가을을 더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누렇게 익은 벼와 메뚜기가 있는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들녘 모습이 초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