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취업 준비를 하는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독서실 관리인 김모(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1일 오후 11시40분께 광주 북구 풍향동에 주차된 자신의 승합차로 A(22.여)씨를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이 일하는 독서실에서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A씨가 `시험공부를 잘 하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