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조준웅 특별검사에 의해 기소된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이 법정에 출석했다.

이 전 회장은 12일 오후 1시18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첫 공판이 열리는 417호 대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과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편법 증여, 차명계좌를 통한 조세포탈 등 세 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이세원 기자 taejong75@yna.co.kr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