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남편과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부부싸움을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경인TV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녹화에서 박경림은 "남편과 마트에서 싸웠다"며 입을 열었다.

박경림은 "평소 마트에 갈 시간이 별로 없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장을 봤다"며 "하지만 남편이 다 못 먹는다며 내가 고른 것을 자꾸 뺐다"고 말했다.

남편의 태도에 자존심이 상한 박경림은 "내가 다 먹겠다고 우기며 남편과 다퉜고 원하는 대로 장을 봐왔다"고 밝혔다.

그런데 결국 박경림은 남편의 말대로 모두 먹지 못하고 반 이상을 버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함께 녹화에 참여한 개그맨 김경민은 "힘들었던 시절 마트에서 50원짜리 쇼핑봉투 구입을 두고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경림의 부부싸움 에피소드는 경인TV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서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