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나 중요 문서의 유출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보안기능을 갖춘 노트북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도시바코리아는 24일 스마트 페이스 기술이 적용된 '새틀라이트 A300 블랙라벨' '새틀라이트 M300' '포테제 M800' 등 12종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스마트 페이스 기술은 노트북이 본래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다른 사람이 노트북을 부팅할 수 없도록 막아주는 보안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센스X22' '센스Q45' 등 최근 발매하는 신제품에 '엔트래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도난당했거나 분실된 노트북이 어디에 있는지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다.

레노버의 'X300'에는 지문 인식기와 32바이트 비밀번호 보호 등의 보안기능을 갖추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