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04P(1.23%) 떨어진 643.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美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644P로 갭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에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11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기관은 1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67억원 순매수로 나흘째 '사자'.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지만 메가스터디와 평산, 다음 등은 반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