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25P(0.19%) 오른 649.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억원과 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이 2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운송과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 반면 인터넷과 IT S/W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NHN이 엿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업종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다음과 SK컴즈,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선전 중이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과 성광벤드, 평산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태웅과 서울반도체, 코미팜, 포스데이타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67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1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