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경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300억 달러 규모의 두 번째 경기 부양책을 요청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바마 의원이 “지난 정권에서 금융 시장을 조작해 거품이 형성돼 시장이 왜곡돼 왔다”고 지적하며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주택 경기 악화를 완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요구했고, 공화당 대선후보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구조적 위험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금융시스템에 긴급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