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품가격 인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6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36% 상승한 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하락 하루만에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니켈가격과 페로크롬, 철스크랩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오는 17일 주문분부터 냉연코일과 열연코일을 톤당 25만원씩 인상키로 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2월 탄소강 제품가격에 이어 지난해 3분기 이후 적자기조가 지속된 스테인레스 가격의 인상으로 올해 2분기 이후 포스코의 스테인레스 부문 흑자전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상품 가격의 전반적 강세와 니켈 공급차질 소식 등으로 니켈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스테인레스 시황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