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지난 주말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에 하락하고 있으나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하락세로 출발해 전거래일보다 147.29포인트(1.00%) 하락한 14,544.12, 토픽스지수는 15.38포인트(1.09%) 내린 1,396.5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급락세로 출발했던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8.00포인트(2.04%) 하락한 1,825.90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294.81포인트(3.59%) 급락한 7,926.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로 개장해 같은 시간 전거래일보다 11.22포인트(0.21%) 상승한 5,372.79, 상하이A지수는 11.91포인트(0.21%) 오른 5,638.33, 상하이B지수는 1.08포인트(0.29%) 내린 372.0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730.65포인트(2.66%) 급락한 26,789.04, H지수는 405.92포인트(2.55%) 내린 15,497.48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실업률이 5%로 급증했다는 소식에 나스닥지수가 3.77% 폭락하는 등 급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