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797억원을 들여 글로벌 R&D 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R&D 센터는 철강제품 이용 기술과 차세대 첨단융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 핵심 기술인력 육성 목적으로 건립되며, 2010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마운트 호프 몰리브덴 광산 지분 20%를 인수키로 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포스코는 "철강원료인 몰리브덴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인수이며, 내년 1월 말까지 지분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생산이 개시되는 2010년부터 현재 포스코 연간 사용량의 70%인 3000톤 이상의 몰리브덴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