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 (38)선수가 탤런트 문근영의 미니홈피를 종종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21일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취미생활 및 노래방 18번 등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했다.

'무릎팍도사' 강호동보다 더 큰 체격을 지닌 양준혁.

그런 양준혁이 "나의 컨셉은 귀여움이다"라며 "경기가 끝나면 미니홈피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건방진도사' 유세윤의 "연예인 미니홈피에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딱히 기억은 안나지만.. 문근영씨의 미니홈피에 가본적 있다"고 말해 MC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 양준혁은 휴대폰 벨소리와 컬러링 모두를 휘성의 '사랑은 맛있다'를 설정해놓았지만 실제 노래방 18번은 민요 '까투리 타령'이라며 즉석에서 노래실력을 자랑하기도.

이어 양준혁은 "원래 한 가지에 꽂히면 거기에만 집중하는 편이라며 그래서 지금 8년째 자취생활 중인데 8년동안 된장찌게만 먹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