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8일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주전들의 활약을 앞세워 구리 금호생명을 73-66으로 제압했다.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국민은행 강아정은 17분을 뛰며 5득점에 4개 리바운드, 2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1쿼터를 14-25로 뒤진 국민은행은 2,3쿼터에서 김영옥과 김지윤(14점)이 주축이 돼 속공을 잇따라 성공시켰고 센터 김수연(20점)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한 뒤 기세를 이어갔다.

금호생명은 4쿼터 후반 정미란(14점)의 연속 3점포와 신정자(19점)의 골밑 돌파로 경기 종료 3분56초 전 63-64 한 점차까지 추격했으나 김영옥과 김수연 등에게 다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인기그룹 타이푼의 솔비가 시구에 나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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