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인 사회적 기업 36곳을 인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에는 교보생명의 간병사업단이 독립한 (재)다솜이재단과 현대자동차가 연계된 (사)안심생활, 학교나 건물 등에 청소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일하는세상,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리단 등이 선정됐다.

또 아름다운가게와 다산환경, 위캔, 동천모자, 세종장애인아동후원회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등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 기업들은 2008년부터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 지원, 법인세.소득세 감면, 시설비 등에 대한 융지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회적 기업 전체 명단은 노동부 사회적기업 웹페이지(www.socialenterpris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