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부 이카지역의 한 시민이 16일 지진으로 무너진 집에서 가재도구를 꺼내고 있다.

수도 리마 인근 해안지대를 강타한 지진은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으로 최소한 337명이 사망하고,1000여명이 부상했다.

피스코와 친차 등 다수의 지역에서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고 전기와 교통,통신이 두절돼 도시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다.

페루 정부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복구 작업에 나섰다.

/리마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