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픈펀드마켓 이펀드몰(주)은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SK증권 등과 함께 각 운용사들의 펀드를 한 곳에서 비교, 쇼핑할 수 있는 통합금융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펀드 투자자들은 개별적으로 거래중인 증권사나 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의 범위 안에서만 상품을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펀드몰을 활용할 경우 입점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220여가지의 국내외 펀드 및 인터넷 전용펀드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펀드몰은 펀드 선택이 힘든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유일의 펀드 추천사인 제로인 펀드투자자문의 펀드 정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증권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입점 범위도 향후 은행과 보험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펀드몰에서 제공하고 있는 통합금융상품 주문시스템 '몰트레이더'는 입점 증권사들의 온라인 주문시스템을 한 곳에 모아 놓은 형태로, 이펀드몰 웹사이트와 유기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다.

고객들은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주문버튼을 클릭해 손쉽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는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 SK증권의 온라인 트레이딩 계좌를 가진 고객만이 이용할 수 있다. 동부증권도 조만간 입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