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김동진(25.제니트)이 풀타임 활약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김동진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2007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면 이호(23)는 또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출전 명령을 받지 못하고 결장했다.

이호는 지난 3월 시작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도 못 뛰었다.

제니트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수비수인 알렉산더 아누코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1-1로 비겼다.

제니트는 5승5무2패 승점 20으로 1위 CSKA 모스크바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CSKA +5, 제니트 +3)에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