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전국 공ㆍ사립 종일제 유치원의 시설환경개선비로 지난해 51억원의 약 2배인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종일제 유치원이란 부모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운영되는 유치원을 말하며 지난달 현재 전국 유치원의 78.7%(6천462개원)가 종일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10년까지 이 비율을 10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원받게 될 금액은 유치원당 300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 원까지로 교육부는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총 1천여개의 유치원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