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1개 이상의 학교 잔디운동장이 조성돼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지난해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 대상 학교를 2010년까지 443곳(전체 초·중·고교의 4%)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잔디운동장 조성 학교가 전국 232개 시·군·구에 최소 1곳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잔디운동장이 조성되는 학교에는 우레탄 트랙 및 중앙집중식 야간조명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조기축구회 등 일반인들은 일정액의 운동장 사용료를 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