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소유의 경남 거제도 땅이 경매에 부쳐질 전망이다.

경매전문포털 지지옥션은 김 전 회장 명의의 경남 거제시 장목·일운면 일대 12만8553평이 지난해 10월 채권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해 경매 신청돼 현재 입찰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감정가는 98억4682만원이다.

전·답·임야가 관리지역과 농림지역 등에 혼재돼 있으며 부지 안에 묘지와 건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