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가 추가 하락한 가운데 LG그룹 전자 계열사들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4000원(0.72%) 떨어진 5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와 ABN암로 등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흘러나온 가운데 주가는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3만원선을 하향 이탈한 하이닉스도 1% 넘게 추가 하락하며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메릴린치와 맥쿼리증권 등이 매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기삼성SDI도 1% 남짓 밀려나고 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350원(0.89%) 오른 3만9500원으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도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