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 - 저평가국면 해소되어 가고 있어...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55,000원 (47,000원에서 상향)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상향 현대제철에 대한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7,000원에서 5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동사 주가는 4월 이후 높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07년 예상실적 기준 PER 8.3배로 철강/비철금속업종 평균인 9.0배에 비해 8% 저평가되어 있다. 국내 대표적인 봉형강업체로 높은 시장지배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판재류시장에도 진출할 것임을 감안하면 동사 주가는 업종평균 이상의 주가는 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또한 최근 제기되고 있는 현대제철에 대한 M &A 이슈도 실제 합병여부를 떠나, 주가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상향은 2008년과 2009년 영업실적을 상향조정하였으며, 장기적인 이익 가정도 높였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의 주택건설 확대로 봉형강 수요가 2007년뿐만 아니라 2009년까지도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며 동사의 다양한 사업구성으로 장기적인 이익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RIM에 의한 적정주가 산정시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평균 순이익률을 기존 6.3%에서 7.0%로 상향하였다. 목표주가는 2007년 실적기준 PER 9.4배 수준이다. ● 봉형강 업황 호조의 최대 수혜주 향후 건설경기 회복,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세 진정, 수입철근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봉형강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이 높은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정부가 주택건설 규모를 점차 확대시킬 계획이어서 봉형강 수요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의 일관제철소 투자와 관련한 리스크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동사의 일관 제철소 투자는 기술제휴, 설비도입 확정, 자금계획 확정 등이 가시화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중동지역 수출 증가세 특히 동사는 중동지역 건설경기 호조로 H형강 등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H형강 수출은 동사 매출액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국내 판매에 비해 더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제철의 2007년 1분기 H형강 수출량은 2005년 1분기에 비해 28% 증가했으며, 동기간 판매단가는 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