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19~21일 한국 중국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다.

힐 차관보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동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힐 차관보는 17일 베를린 아메리칸 아카데미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미국은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양자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순 외교부 장관과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북핵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정지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송 장관은 27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원자바오 총리,탕자쉬안 외교담당 국무위원,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면담할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